광주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내달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투시도)을 선보인다. 첨단3지구에 공급되는 첫 아파트여서 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첨단3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 동, 1520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유주택자와 가구주, 가구원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거주지역 제한도 없어 전국 누구에게나 청약 기회가 열려 있다.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도시로 조성돼 데이터 센터를 비롯해 각종 연구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2025년까지 총 7576가구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된다. 향후 조성될 첨단3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와 붙어 있고, 인근 첨단1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주변에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다. AI영재고도 설립될 계획이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빛고을대로 등이 가깝다. 첨단3지구부터 상무지구까지 약 4.9㎞를 연결하는 최대 6차로 도로(2026년 예정)와 첨단3지구~빛고을대로 진입도로(2026년 계획)도 추진 중이다. 단지 옆에는 진원천이 흐르고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