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첫 ESG 보고서 발간…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
삼표시멘트는 ESG 경영에 대한 전략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삼표시멘트의 첫 번째 ESG 보고서로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그동안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공개했다.

삼표시멘트는 전사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사회 구축 ▲인간존중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 경영이라는 6대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실행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에너지 사용량 관리,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대기오염물질 관리 등 과제 전반과 수행 성과를 담았다.

또한,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과 친환경 연료 도입 확대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다뤘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목표로 안전개선 투자를 위한 중장기 목표 수립, 안전보건조직 개편, 위험성 평가 진행, 안전보건협의회 운영, 경영진이 직접 안전보건 조치를 점검·계도하는 VFL 활동 등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 구성,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 윤리·및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감사 제도 운영 등을 담았다.

ESG 경영 체제를 선포한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ESG위원회는 구성원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방향성을 담아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멘트 산업의 발전과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삼표시멘트의 ESG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작성 프로세스와 공개 데이터의 신뢰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쳤다. ESG 보고서는 삼표시멘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