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그룹 화학계열사인 TKG휴켐스(대표 김우찬)가 첨단소재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TKG휴켐스는 지난 28일 명지대 자연과학캠퍼스(경기도 용인 소재) 산학협력관에서 김우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연구소 임직원들과 박재현 명지대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소재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TKG휴켐스, 첨단소재연구소 열어
TKG휴켐스는 지난해 12월 명지대와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소 개설, 공동연구 수행, 연구 및 기술인력 상호교류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에는 명지대 산학합력관 4층에 374㎡ 규모의 첨단소재연구소를 개설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및 패키징 분야에 특화된 우수한 반도체공학 연구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명지대와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서다.

TKG휴켐스는 질산 및 질산유도체 등 정밀화학 분야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로 제품을 다각화하기 위해 최근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TKG휴켐스 첨단소재연구소는 국내외 반도체 소재 분야 주요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세스 케미칼(Process Chemicals: 반도체 핵심 제조공정용 화학소재)의 정밀 합성과 초고순도 정제 연구를 중점 수행함으로써 신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찬 대표이사는 “이번 첨단소재연구소 개소는 TKG휴켐스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지대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 소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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