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구매價, 요금보다 싸져…한전, 19개월 만에 역마진 탈출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SMP는 4월 ㎾h당 164.9원에서 5월 143.6원으로 낮아졌다. 반면 전기요금은 4월 ㎾h당 146.6원에서 5월 154.6원으로 높아졌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지난해 12월만 해도 한전의 전력구매가는 ㎾h당 267.6원까지 뛰었다. 하지만 이후 에너지 가격이 하향 안정되면서 전력구매가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전기요금은 지난해 ㎾h당 19.3원, 올 1분기 13.1원 오른 데 이어 지난 5월 15일부터 8원 더 올랐다. 지금 추세라면 한전이 분기 기준으로 3분기부터 흑자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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