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기술인증원은 지난 22일 ‘우수 물기술 현장 실증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 물기술 현장 실증화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의 수요와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실증, 성능 검증 등을 통해 물기술과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작년에는 12억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올해에는 해외 실증화에 초점을 맞추어 베트남,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13억1천만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물기술인증원, 대구시와 손잡고 물기업 지원
또, 인증원과 대구시는 ‘물기술21 표준 개발사업’, ‘물기술 스케일업 지원사업’,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물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물기술21 표준 개발사업’은 주요 물기술에 대한 표준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며, ‘물기술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물기업의 기술 지원과 해외 수출 컨설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인증 취득, 홍보 마케팅, 전시회 참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우수 물기술 현장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에너토크, 탑전자산업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대구시 조상래 수질개선과장은 보고회에서 “작년 실증화 지원사업은 탁월한 성과를 내면서 참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었다”며, “올해에는 해외에서의 실증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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