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직원에 원가계산 실무교육 실시 [메트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직무 전문성 향상과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21일 오후 구청 5층 기획 상황실에서 공사, 용역 업무 담당 직원 43명을 대상으로 원가계산 실무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교육과 원가계산 교육을 1·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 교육을 맡은 최홍연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2023년 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지표 안내를 시작으로 부정청탁, 금품·향응 수수에 대한 규정 안내는 물론 자칫하면 비리로 이어질 수 있는 사소한 행동들을 사전에 인식하고 차단할 수 있는 ‘부패방지 마인드’를 향상하기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2부 강의는 김영백 서울시 재무국 계약심사과 토목심사1팀장이 원가계산 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원가계산서 작성 요령, 계약심사 및 감사 주요 지적 사례 등을 다뤄 참여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사·용역 관련 업무는 어느 분야보다 전문성과 투명성이 요구된다”며, “정확한 원가분석을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퓨어리더스(청렴 서포터즈) 운영 ▲너와나의 청렴데이 운영 ▲청렴아 놀자!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생활 속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