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총장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세계적 요청에 응할 것"
영남대, 우즈베키스탄 5개 대학과 교류 협약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내 5개 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타슈켄트국립경제대, 타슈켄트정보기술대, 아크파대, 사마르칸트국립대, 부하르국립대 등이다.

타슈켄트국립경제대는 카리모프 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나온 대학이다.

또 타슈켄트정보기술대는 중앙아시아에서 공학 분야 최고로 꼽히고, 아크파대는 우즈베키스탄의 아크파그룹이 설립한 대학이다.

협약으로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인재들이 복수학위제 등을 통해 영남대 교육시스템에서 학부(2+2, 3+1)와 대학원(1+1)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남대는 또 새마을학, 컴퓨터과학, 정보통신공학, 한국어 등 영남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학문의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외출 총장은 "개발도상국과 교류 확대는 대학 발전은 물론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교육 목표를 갖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적 요청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