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일자산 잔디광장서 10일 걷기대회·여름밤 콘서트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10일 오후 5시10분 일자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제95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와 여름밤의 콘서트를 함께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강동구체육회가 주관하고 '건강도시'를 표방하는 강동구가 후원한다.

1부 걷기대회에 이어 2부 콘서트가 열리고 별도의 신청 없이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대회는 일자산 잔디광장에 모인 후 해맞이광장과 캠핑장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 코스다.

서울시립대 응원단(Amicus)과 강동구 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 이기임 체조단의 건강체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걷기대회가 끝나면 오후 7시20분부터 80여분간 여름밤 콘서트가 펼쳐진다.

강동구립예술단 소속인 여성합창단과 시니어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양희은, 다비치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구는 당부했다.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이동하거나 342·2312·3323번 버스를 타고 '일자산입구·둔촌도서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