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10월까지'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도서 1만4천권 무료 공개
국립중앙도서관, 'MZ세대 서가' 신설 등 누리집 개편
[문화소식] 경복궁 흥복전서 듣는 조선 왕실 이야기
▲ 경복궁 흥복전서 듣는 조선 왕실 이야기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14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경복궁 흥복전에서 왕실문화아카데미를 연다.

총 4차례에 걸쳐 열리는 아카데미에서는 조선 왕실의 적장자(嫡長子·정실의 맏아들)가 나라를 통치하는 왕이 되는 과정을 국가 의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왕세자를 책봉하는 과정, 신하들로부터 문안받는 조참(朝參) 등을 다룬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할 수 있다.

[문화소식] 경복궁 흥복전서 듣는 조선 왕실 이야기
▲ 한국전통문화대, 10월까지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 한국전통문화대는 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10월까지 충남 부여 캠퍼스 온지관에서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강의를 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알리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6월에는 백제 금속공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걸작인 국보 '백제 금동대향로' 발굴의 의의를 돌아보고, 백제 토기에 담긴 도공의 삶과 해학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부여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1-830-4773) 문의.
[문화소식] 경복궁 흥복전서 듣는 조선 왕실 이야기
▲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도서 1만4천권 무료 공개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문화유산 관련 도서 1만 4천여 권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소, 박물관, 재단 등에서 펴낸 다양한 문화유산 관련 책을 보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원하는 책을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도서는 총 107종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구전 설화, 토속 신앙부터 통가, 피지, 파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문화 관련 책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소식] 경복궁 흥복전서 듣는 조선 왕실 이야기
▲ 국립중앙도서관, 'MZ세대 서가' 신설 등 누리집 개편 = 국립중앙도서관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위한 도서 추천 기능을 더하는 등 누리집을 개편했다.

새로 선보이는 'MZ세대 서가'는 20∼30대가 관심을 가질 만한 책을 추천하는 코너다.

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자료를 편리하게 찾도록 검색 기능을 정리하고, 미국 의회도서관 등 외부 기관과 연계한 '국가지식정보 통합검색포털' 정보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40일 이내 납본된 도서를 책 표지와 함께 소개해 정보 기능을 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