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여행 촉진·'수출용사 발굴'
중소기업계, 경제활성화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9개 중소기업 단체와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 내수·고용·수출 분야에서 최소 한 가지 지표 이상은 지난해 대비 5%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내수 진작 분야에서는 500억원을 목표로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캠페인, 국내 여행가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계, 경제활성화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에 발맞춰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전개하고 구매한 상품권은 근로자들에게 보너스로 지급한다.

또 고용 활력을 위해 청년고용 활성화 캠페인, 근로 시간 유연화 바로 알리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수출 증대를 위해 '무명의 수출용사' 발굴하기 캠페인, 해외 진출 기회 확대하기 캠페인 등도 추진한다.

미국·중동 등 주요 국가별 맞춤형 수출 상담회, 신산업·신기술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일본 중소기업과의 경제 교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시작한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이 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등 다른 경제 주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기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