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로 신생아 무료 작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아기 이름을 지은 뒤 뜻풀이 등이 포함된 작명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지난 1일 경기대 대학원 동양문화학과 교수 등 3명을 재능기부 작명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자녀 출산 후 작명을 신청한 부모에게 아이의 사주 등을 확인한 뒤 예쁘고 의미 있는 이름을 선물할 예정이다.

작명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구정책아동팀(☎031-550-8717)에 신청하면 된다.

구리시 "예쁜 아기 이름 지어드립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