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업계·가전업계·금융업계·주류업계 동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앞두고 특별 세일 행사 등 풍성
기업들이 다음 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특별 세일과 제품을 선보인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는 오는 18∼24일 도내 13개 매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세일 페스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대형마트는 세일 행사와 함께 매장에 특별자치도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축하 분위기를 조성한다.

가전업계 대표 주자인 LG·삼성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에 동참한다.

LG베스트샵과 삼성스토어는 매장 내외부에 특별자치도 출범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붙이고, 출범기념 특별할인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앞두고 특별 세일 행사 등 풍성
금융업계 선두 주자인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최종 금리 4%대 이상의 적금상품인 NH강원특별자치도 특판 적금, 신한 플랫폼 적금을 각각 개발해 도내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주류업계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소주와 맥주를 출시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특별자치도 출범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도와 업계가 협업해 준비했다.

박용식 특별자치국장은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붐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6월 11일이 온 국민이 즐거워하는 축제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출범 전 강원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