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류 케어 4종, 혁신상품 이노스타 및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선정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 2023년 최신형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그랑데 통버블'이 2023년 혁신상품 '이노스타'와 친환경상품 '그린스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이노스타ㆍ그린스타 인증은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성 및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다.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에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삼성의 독자적인 '버블 워시' 기술로 세탁 시 의류에서 떨어져 나오는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저감해준다. 'AI 세제자동투입', 세제 바코드 스캔' 기능과 선택세제함,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은 모두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으로 전기요금과 환경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추가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건조기는 최대 3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AI 맞춤 건조' 기능이 개선돼 세탁물의 무게와 건조 속도를 센서가 감지하고, 부하별로 최적의 제어 사양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건조 시간을 줄여주며, 'AI 공간 제습' 기능을 제공해 세탁실 온도에 알맞은 최적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고 투입구 크기를 상하좌우로 넓혀 이불처럼 부피가 큰 세탁물을 더 쉽게 넣고 뺄 수 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한 번에 관리 가능한 의류 수를 대용량 모델은 기존 5벌에서 9벌로, 일반용량 모델은 기존 3벌에서 5벌로 늘렸다. 또한 '듀얼에어워시'와 '듀얼제트스팀' 기능으로 청정 성능을 강화해 기존의 의류 내부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해주는 '에어워시'를 의류 안과 밖 두 방향으로 쏘아줘 더 빠르고 위생적으로 의류를 케어해준다. 의류 내부와 외부로 쏘아진 에어워시가 강력하게 의류에 붙은 먼지를 떨어트리고, 두 방향으로 스팀을 뿜어주는 듀얼제트스팀로 최대 9벌을 동시에 살균, 탈취가 가능하다.

'그랑데 통버블'은 한번에 많은 빨래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춘 25kg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이다. 내부 세탁통 크기를 키우고 성능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대용량을 구현했으며, 더 커진 세탁용량에도 외관 사이즈는 거의 그대로 유지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세탁물 위로 물을 쏘는 '제트샷'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세탁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30분 만에 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듀얼 DD 모터와 12개의 입체 날개를 통해 만드는 '입체돌풍물살'은 세탁물을 강력하고 시원하게 세탁해 준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