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수도권 대학 관계자 초청해 경남 학생 우수성 홍보
경남교육청, 4년만에 서울서 수도권 대학 진학회의 열어
경남도교육청은 수도권 대학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진학 콘퍼런스'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더케이(The-K)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29개 수도권 대학 입학 관계자, 경남지역 대학진학전문위원단, 3학년 부장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열린 것이다.

경남 학생의 우수성을 수도권 대학에 알리고, 2024학년도 전형·대학별 최신 진학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3학년도 전형 유형별 입시 결과와 2024학년도 전형 유형별 특징 및 지원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이어 37개 지역 대입 담당자가 참여하는 '지역대학 진학 콘퍼런스'는 오는 26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다.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는 두 차례의 진학 콘퍼런스에서 수집한 정보를 취합·분석해 2024년 대학별 입시분석, 대학별 정보제공 자료집으로 제작한다.

이후 5월 중 열릴 교감, 고1·2학년 부장 교사 연수회에서 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교육 신뢰 회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입학 사정관 노고에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콘퍼런스가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기회의 공간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