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워터파크에 무장괴한 습격…어린이 1명 등 7명 사망
경찰은 이날 총격 사건이 발생한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 코르타사르에 있는 라팔마 리조트의 워터파크에서 여성 3명과 남성 3명, 7세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1명이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수십명의 휴양객이 주말의 여유를 즐기고 있던 워터파크는 무장괴한의 공격 이후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비명으로 혼란에 빠졌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워터파크에서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아이들을 안은 채 달리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무장괴한들은 총격 후 스파 매장을 부수고, 보안 카메라를 탈취한 뒤 도망갔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무장괴한들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멕시코 군과 경찰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괴한들을 추적하고 있다.
AP 통신은 과나후아토주가 최근 멕시코에서 가장 폭력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주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