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설사와 함께 서초구 명소 탐방…'서리풀 봄꽃여행'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달 12일부터 약 한 달간 '서리풀 봄꽃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리풀 봄꽃여행은 주요 명소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역사·문화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총 117회 운영했고, 3천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계절별 특색에 맞게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봄꽃을 주제로 '꽃구름 공원 산책'(서리풀 공원), '양재천 꽃바람 여행'(양재시민의숲), '따뜻한 내곡 봄여행'(청계산 수변공원) 3개 코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는 코스별로 1.4∼1.9㎞ 거리를 약 100분 동안 걷는다.

참가 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등을 통해 하면 된다.

회차별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구는 9월께 가을맞이 단풍을 주제로 하반기 도보 여행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