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는 15일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지역 경영계를 대표해 환영과 함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경총 "미래차 산단 지정, 환영…성공적인 완성 지원"
광주경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빛그린산단 배후에 100만평 규모의 국가산단 조성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혁신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먹거리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광주경총은 "그동안 광주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 중심 생산설비로 구축돼 친환경과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공장 부지와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광주경총은 또 "이번에 지정된 산단은 조성 과정에서 용적률 상향, 조성 기간 단축, 각종 규제 해소 등 정부의 파격적이고 다양한 지원이 뒤따르는 만큼 지역 자동차 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데 큰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다.

자동차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고, 관련 종사자도 2만명이 넘는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노사 간 이해증진과 협조체제 확립, 기업경영 합리화 등 지역 산업 평화와 지역 경제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경제단체로 1981년 전남경영자협회로 출발했다.

1990년 6월 시작한 금요 조찬포럼은 협회의 대표적 행사 중 하나다.

광주경총 "미래차 산단 지정, 환영…성공적인 완성 지원"
양진석 회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은 21명, 협회 관할 지역은 광주시와 전남 나주·영광·담양 등 광주 인접 8개 시군, 회원사는 357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