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 키즈페어', '캣페어' 엑스코에서 잇따라 개막
영남권 최대 육아 박람회인 '대구 베이비 & 키즈페어'와 대구 최초 고양이 박람회인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가 잇따라 막을 올린다.

엑스코는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서관 1, 2홀에서 '제35회 대구 베이비 & 키즈페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엑스코에서 10년 넘게 주관해온 지역 대표 소비재 전시 행사로 해마다 참가기업과 예비 부모, 산모, 영유아 부모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에는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업체 150개 사의 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수도권 전시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글로벌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풍성하고 신선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보인다.

또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과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발굴 상담 서비스를, 산모도우미 참사랑어머니회와 우먼홈케어 뷰티에서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가낳지모 캣페어는 10일부터 사흘간 동관 5홀에서 열린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고양이만 전문으로 다루는 박람회여서 일반적인 반려동물박람회와 차별화된 품목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