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가맹점주 자녀는 2019년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후 최근 졸업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는 사연과 감사의 말을 문창기 회장에게 전했다. 사진=이디야커피
6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가맹점주 자녀는 2019년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후 최근 졸업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는 사연과 감사의 말을 문창기 회장에게 전했다. 사진=이디야커피
“힘든 시간을 이디야커피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최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경기지역 한 가맹점주의 자녀에게 받은 감사 편지에 담긴 문구다.

6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가맹점주 자녀는 2019년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후 최근 졸업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는 사연과 감사의 말을 문 회장에게 전했다.

편지에는 "20대 후반 나이에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으로 용기를 얻어 대학에 진학했고, 최근 국가고시에 합격해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는 등 내용이 담겼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의 자녀 학자금 부담을 나누는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16년부터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을 통해 총 656명의 가맹점주 자녀에게 장학금 13억1200만원을 전했다. 또한 아르바이트생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을 통해 2013년부터 총 4334명의 메이트(아르바이트생)에게 약 28억원을 지급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