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피의 일요일’ 58주년을 맞아 앨라배마주 셀마를 방문했다. 피의 일요일은 1965년 3월 7일 흑인들이 참정권을 요구하며 행진하던 중 백인 경찰이 이들을 진압하며 벌어진 유혈사태를 가리킨다. 이날 연설에서 투표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이든 대통령이 참가자들과 함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에서 기념 행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