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농성하던 광주사회서비스원노조 지부장 병원 이송
광주시청에서 단식 농성 중이던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사회서비스원지부 김가희 지부장이 건강 이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민노총 공공연대노조에 따르면 김 지부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쇼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저혈당 증상 치료를 받고 있어 단식 중단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9일부터 단식에 돌입한 김 지부장은 며칠 전부터 건강이 악화해 누워 지냈으며 단식 16일째인 이날 쓰러졌다.

광주시는 기간제 근로자를 2년을 초과해 고용하면 무기 계약 근로자로 보는 기간제법에 따라 고용 기간을 연장할 수 없다며 새 대체 교사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존 보육 대체 교사들은 이에 반발,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