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스마트팩토리, 삼성 협력사 등 사무공간 수요 많아
상주 근로자만 5만여 명에 달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 지식산업센터 ‘평택 스마트팩토리’가 분양 중이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만3984㎡ 규모다. 삼성의 협력업체와 연관 기업체들의 사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경기 최대 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와 여연한산 일반산업단지 등 20여 개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평택 스마트팩토리, 삼성 협력사 등 사무공간 수요 많아
평택 스마트팩토리는 준공이 돼 이른바 후분양으로 공급한다. 곧바로 입주해야 하는 기업들이 업무 공간을 구하기 쉽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법정 주차대수는 109대지만 평택 스마트팩토리는 327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옥상에는 정원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에 꼭 필요한 근린생활시설과 창고도 갖추고 있다. 태양광 설비를 갖춰 공동관리비도 크게 절감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물류기업을 위한 시설도 넉넉하게 갖추고 있다. 개방형 설계를 통해 최대 5t의 화물차량이 진입할 수 있다. 층고도 6m에 달한다. 편리한 물류하역을 위한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지하 2층은 물류창고 활용이 가능한 공간을 분양 중이다.

지식산업센터의 투자 전망은 밝은 편이다. 8년 전 서울 문정동 지식산업센터는 3.3㎡당 약 800만원대에서 분양됐지만 지금은 3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