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이 부담될 땐 롯데마트로 간다 MZ들이 빠진 맛 '해물 양장피' 잘나가네
롯데마트 즉석조리 식품의 인기가 뜨겁다.

고물가로 인해 외식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며, 검증된 맛과 합리적으로 가격을 갖춘 대형마트 즉석조리 식품의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 즉석조리 식품의 올해 누계 매출(23.01.01~23.02.13)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특히 중식, 일식 등이 포함된 월드요리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가량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MZ세대 사이에서 연맥(연태고량주+맥주)과 고량주 하이볼 등 중국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며, 이와 페어링 하기 좋은 양장피의 인기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오는 22일(수)까지 다양한 인기 즉석조리 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인기 중화요리 ‘해물 양장피’를 기존 판매가 1만 9800원에서 4000원 할인해 1만 5800원에 판매한다. ‘해물 양장피’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약 3만개 가량 판매, 월드요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실적 1위를 차지한 인기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보다 많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가 많은 인기 상품을 할인 행사 품목으로 선정했다.

‘해물 양장피’는 전문 중식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품질 구현을 목표로 롯데마트 이정희 FIC(Food Innovation Center) 팀장 겸 셰프와 최교욱 델리개발팀장이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해 맛의 퀄리티를 높인 시그니처 상품이다. 15년 이상 호텔 경력의 중식 셰프가 개발한 특제 간장 소스와 겨자 소스에 새우, 오징어, 해삼채 등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풍미가 우수한 고추잡채가 더해져 정통 양장피에 근접한 맛을 구현했다.

더불어 지난해 70만팩 이상 판매한 인기 상품 ‘갱엿 순살 닭강정(대)’를 1만 3800원에 3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FIC 셰프가 개선한 레시피의 갱엿 소스로 식어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전자레인지에 3분, 에어프라이어에 5분 가량을 데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신상품 ‘삼겹 듬뿍 비빔밥’을 출시해 5480원에 선보인다. 비빕밥 도시락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하고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비빔밥 도시락 3종은 출시 후 올해 1월까지 약 5개월간 20만팩 가량 판매되었고, 한식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20% 늘었다. ‘삼겹 듬뿍 비빔밥’은 삼겹살과 깻잎을 포함한 8가지 재료로 구성되었으며, 양파 조미유, 참기름 등을 배합한 비빔전용밥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즉석조리 식품의 맛과 품질 개선을 위해 매월 품평회와 및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신상품 출시와 기존 상품 리뉴얼에 반영해 지난해 약 120여개의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었다. ‘해물 양장피’도 기존 양장피 상품의 ‘해물의 종류가 다양했으면 좋겠다’와 ‘겨자소스의 매운맛이 강하다’는 의견을 수용해 출시한 상품으로, 기존 양장피와 비교해 매출이 약 3배 증가하며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정수경 롯데마트 델리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MZ사이에서 연맥과 고량주하이볼 등 중국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페어링하기 좋은 해물 양장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맛과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