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꿈비
사진=꿈비
꿈비가 코스닥 상장 3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6분 기준 꿈비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5.92%) 오른 1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5000원) 대비 수익률은 무려 258%에 이른다.

지난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꿈비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주가가 가격 제한 폭인 30% 올라 상한가를 찍는 것)’에 성공했다.

꿈비는 지난 1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 경쟁률 1772.6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2157억원을 모았다. 앞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5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공모가(4000~4500원) 상단보다 11% 높은 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꿈비는 영유아용 '범퍼침대' 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아가구 국내 1위 업체다. 2014년 설립됐으며 유·아동에 최적화된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