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74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특수본은 13일 오전 159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특수본은 이태원 참사 사흘 뒤인 지난해 11월 1일 501명 규모로 출범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을 관할하는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서울경찰청, 용산소방서 소속 공무원을 상대로 74일간 수사했다.박희영(62) 용산구청장과 이임재(54) 전 용산경찰서장 등 총 23명(구속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겼으며, 이달 말 해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