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 뷰티기업 7개사 선정…판로·마케팅 지원
서울시는 6개월 간 '서울뷰티파이터'를 통해 우수 중소 뷰티기업 7개 사를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뷰티파이터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 전략이 부족해 판로를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 단계의 뷰티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공모로 50개 사를 뽑아 참여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차등 지원했다.

1단계(50개 사)는 컨설팅 강연과 크라우드 펀딩, 2단계(25개 사)는 디자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지원, 3단계(7개 사)는 '2022 서울 뷰티위크' 부스 참여·카카오톡 배너광고·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4단계(3개 사)는 잡지 화보 촬영·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하는 식이다.

3단계까지 진출한 7개 사에는 최우수상(3개 사)과 우수상(4개 사)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20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조혜정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뷰티파이터를 통해 K-뷰티를 선도할 유망 뷰티 브랜드를 찾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뷰티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