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2년 서울시 재난관리 3개 분야 ‘우수구’ 수상
서울 은평구는 2022년 서울시 재난관리 3개 분야(안전한국훈련, 통합지원본부, 집중안전점검)에서 우수구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달 24일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실전과 같은 토론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복합재난발생에 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의 유기적인 역할 및 임무 수행,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 등 다양한 훈련을 전개하여 서울시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재난현장을 총괄지휘, 조정하는 통합지원본부 분야에서도 상·하반기 훈련 참여, 북한산 산불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운영 및 대응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수구로 선정됐다.

각종 사회위험요소를 발굴, 점검하는 집중안전점검 분야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보조금 2500만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4일 간 급경사지, 공사장 등 관내 179개소 시설에 대해 실시했다. 주민신청제 활용을 통한 점검대상 22개소 발굴, 드론,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 활용 등 안전위해요소 점검 및 해소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외에도 은평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안전취약가구 1150가구에 대해 가스, 전기, 보일러, 후드 등에 대한 점검 및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 지원사업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재난관리 3개 분야에서 우수구를 수상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중 은평구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더안전한 은평구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