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게에 택배함 등 설치…관악구, '골목경제 대회' 우수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걸어서 10분 동네상권, 생활상권 육성사업'(생활상권 육성사업)이 올해 골목경제 회복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대회를 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주민들이 동네 가게를 더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해 행운동과 난곡동, 대학동의 상점에 택배함·우산 대여소와 같은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스터디그룹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골목상권 지원책을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의 노력을 인정받고 정책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