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예금 반환청구권 달러당 8~12센트…채권자 자금 회수 가능성 낮아"
부실자산 투자사 체로키 액퀴지션(Cherokee Acquisition)이 FTX 사용자의 예금 반환청구권을 달러당 8~12센트로 책정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 채권자는 거래소의 긴 파산 절차를 기다리는 대신 부실자산 투자사에 해당 청구권을 판매할 수 있다.

최근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예금 반환청구권은 달러당 20센트, 보이저 디지털의 경우 달러당 40센트다.

FTX 예금 반환청구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은 FTX 사용자가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마스 브라지엘 부실기업 투자사 507 캐피털 관리 파트너는 "이같이 절망적인 청구권 가격조차 잠재적 구매자들에게는 비싼 가격일 수 있다. 청구권의 현실적인 시장가는 3~5센트에 가까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