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대성엘텍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대성엘텍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이 융합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대성엘텍의 생산공장에 KT AI 서비스 로봇을 공급한다. 1차로 6대를 납품하며, 향후 10대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AI 서비스 로봇은 생산공장에서 부품 등을 나르는 역할을 맡는다.

두 회사는 로봇 도입 외에도 생산공장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자동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