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만 있던 '2층 전기버스'…지방 대도시권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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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B1 노선(대전~세종~오송)에 2층 전기버스 도입
한 버스에 70석 있어 출퇴근길 혼잡도 대폭 완화 예상
한 버스에 70석 있어 출퇴근길 혼잡도 대폭 완화 예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다음달 14일부터 2층 전기버스(사진) 2대가 대전역에서 세종시를 거쳐 오송역까지 운행하는 B1 노선(구 1001번)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운행하던 2층 전기버스가 지방 대도시권에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다. 향후 다른 대도시권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합동 점검 및 시운행을 이달 25일에 실시한다. 교통약자 편의 기능과 승객 안전 장치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버스는 여객 수송량을 대폭 확대하고,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및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광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통해 도입된다.
승객 좌석이 70석(1층 11석·2층 59석)으로 기존 좌석버스(41석) 대비 30석 가량 확대된 2층 전기버스 2대가 추가 운행함에 따라 해당 노선의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앞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 지방대도시권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리고 밝혔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운행하던 2층 전기버스가 지방 대도시권에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다. 향후 다른 대도시권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합동 점검 및 시운행을 이달 25일에 실시한다. 교통약자 편의 기능과 승객 안전 장치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버스는 여객 수송량을 대폭 확대하고,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및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광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통해 도입된다.
승객 좌석이 70석(1층 11석·2층 59석)으로 기존 좌석버스(41석) 대비 30석 가량 확대된 2층 전기버스 2대가 추가 운행함에 따라 해당 노선의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앞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 지방대도시권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리고 밝혔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