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범인 전주환(31)이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는 29일 성폭력처벌법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스토킹 치료와 40시간의 성범죄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전씨는 작년 10월 초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자에게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면서 협박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351회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의를 요구하며 21회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도 있다. 두 사건은 공판 과정에서 병합됐다.전씨는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하자 앙심을 품고 지난 14일 피해자의 근무지를 찾아가 살해했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여명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881명 증가한 누적 2474만6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3만6159명)보다 5278명 적다.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8830명, 서울 6270명, 인천 1863명, 경남 1740명, 경북 1532명, 대구 1452명, 부산 1417명, 충남 1239명, 강원 1080명, 충북 990명, 전북 988명, 전남 909명, 대전 816명, 광주 747명, 울산 498명, 제주 251명, 세종 233명, 검역 26명이다.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과 같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8364명, 누적 치명률 0.11%다.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만38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