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망 스핑크스의 침대 프레임 ‘베이(Bay)’. /알레르망 제공
알레르망 스핑크스의 침대 프레임 ‘베이(Bay)’. /알레르망 제공
대부분 소비자는 이불이나 속옷을 사자마자 한 번 세탁하고 나서 쓴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 위생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하루에 8시간 이상을 누워서 지내는 매트리스도 이불과 속옷만큼 위생이 중요하지만 세탁할 수가 없다. 꼼꼼한 소비자라면 이런 침대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부터 따져야 한다.

알레르망 스핑스크는 182년 전통의 영국 매트리스 1위 ‘해리슨 스핑크스’의 침대 기술과 영국 알레르기협회가 인정한 알레르망의 알레르기 프리 기술로 탄생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다.

이 매트리스는 알레르망의 핵심 기술인 알레르기 X-커버를 매트리스에 맞춰 인열 강도를 높인 고기능성 소재인 알레르기 X-커버 포르테를 사용해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차단한다. 침구와 달리 세탁하지 않고 바로 사용해야 하는 침대이기에 생산 환경부터 철저한 위생을 고집한다.

매트리스는 첨단 의료기기를 만드는 수준과 동일한 환경에서 생산된다. 외부 공기를 100% 차단하는 양압 장치를 갖춘 클린룸에서 1차 에어샤워와 2차로 99.9% UV 살균을 거친 뒤 항균 비닐을 사용해 이중으로 포장한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다. 충남 예산에서 직접 생산한다.

영국 최초로 침대를 만든 해리슨 스핑크스의 기술이 녹아 있어 기능성도 탁월하다. 포켓스프링은 다른 매트리스보다 16%가량 더 많아 몸을 더 촘촘하게 받쳐준다. 대표 상품인 노팅험 매트리스는 8만 개 이상 고밀도 포켓 스프링으로 쿠션감이 좋아 신혼부부에게 인기다.

최근 출시한 알레르망 스핑크스의 프레임 베이(Bay)는 간결한 라인과 둥근 모서리의 조화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견고한 우드와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를 적절하게 섞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손에 거슬림 없이 이어지도록 원형 처리한 헤드보드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

회사 관계자는 “베이는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내장재 역시 세계적 환경 기준에 맞게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최저 등급 자재를 사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한발 앞서간 제품과 서비스로 침구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을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