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소각로 정비, 낡은 배관·이송 컨베이어 교체 등 정기보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장암동에 하루 200t 처리 규모로 건립됐으며 의정부시는 내구 연한(15년)이 지나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연 2회 보수하고 있다.

정기보수 기간에도 생활폐기물은 정상적으로 반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도권매립지 등을 통해 분산 처리할 계획인 만큼 쓰레기 감량에 협조해 달라고 의정부시는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수도권매립지는 2020년부터 반입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총량을 초과하면 수수료 추가 부담이나 반입 정지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24일부터 소각장 보수…"쓰레기 감량" 당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