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행복'…익산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강사 모집
시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악기를 가르칠 강사를 9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분야는 동·서양 악기 구분 없으며 악기별 10명 이내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 자격요건은 ▲ 악기 강습 관련 학과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 공공기관, 학교에서 강의 관련 경력이 있는 자 ▲ 강의 관련 분야의 교원자격증 또는 민간자격증 소지자 ▲ 강의 관련 분야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강사료는 시간당 3만5천원이며, 수업은 회당 90분씩 일주일에 2회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 문화관광산업과와 6개 협약 기관 및 단체(원광대학교, 익산문화원,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한국예총 익산지회, 익산 민예총)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강사 인력풀을 구성한 뒤 수강생 모집 등을 통해 10월 중순부터 강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한가지 악기를 다룬다면 개인은 물론 지역공동체의 행복감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강사들의 생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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