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직원이 밥 짓고 빨래한다고?"…새마을금고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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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관할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책임하에 근로감독관 8명으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하고 특별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감독을 통해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사법 처분하고,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는 모든 노동자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창구 업무를 보다가도 때가 되면 밥을 해야 했고, 상사로부터 밥맛에 대한 평가까지 받았다.
이에 대해 항의했지만 간부들의 성차별적 폭언과 험담이 이어졌고, 2년 넘게 이러한 성차별이 지속됐다고 전해진다.
이 여직원은 최근 직장갑질 119에 도움을 요청해 국민신문고에 진정하고 고용노동부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진짜 새마을금고 직원들은 회사에서 밥을 짓고 빨래도 하나라는 문의가 올라왔다.
해당 글에 새마을금고 한 직원은 "지금 상사한테 과일 깎아드려야 한다"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