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K-클라스' PD "K-콘텐츠 성공비결과 전망 알아볼 것"
JTBC는 5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차이나는 K-클라스'가 7일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20부작으로 제작된 '차이나는 K-클라스'는 문화와 예술 각 분야를 총망라하는 강연진과 함께 음악, 영화, 복식 등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연출을 맡은 정선일 PD는 "2017년부터 5년간 함께해온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이 선보이는 특집 프로그램"이라며 "K-콘텐츠 전문가를 모셔서 K-콘텐츠의 성공 비결과 전망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다루는 만큼 XR(확장현실) 기술을 도입해 생동감 넘치는 시각 자료를 구현한다.
정 PD는 "대형 LED 화면에 구현되는 CG(컴퓨터 그래픽) 덕분에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 속 한 장면으로 들어가 강연을 듣는 느낌이 들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이 3D 안경이나 VR(가상현실) 고글을 쓰실 필요는 없고 편하게 TV를 보셔도 충분히 X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로는 오상진, 남보라, 이용주, 최서윤, 김하은, 김민경이 함께한다.
오상진은 XR 기술을 접목한 강연 환경에 대해 "마치 테마파크에 간 듯했다"며 "유물이 눈 앞에 펼쳐지고 무덤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체험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민경은 "강연을 듣고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XR 기술 덕에) 눈앞에 상황이 펼쳐지니까 강의 내용이 잘 와닿고 이해하기 쉬웠다"고 덧붙였다.
첫 강연자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나선다.
이후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한 배우 김신록,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범 내려온다'의 안무를 만든 김보람,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 등 다양한 강연자가 K-콘텐츠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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