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창녕 갈릭 버거’를 오는 4일 다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창녕 갈릭 버거’를 오는 4일 다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창녕 갈릭 버거’를 재출시한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출시해 한 달 만에 158만개가 팔린 창녕 갈릭 버거를 오는 4일 다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로 전국적인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킨 창녕 갈릭 버거는 판매 기간 종료 이후에도 고객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이 이어졌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제품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창녕 갈릭 버거는 맥도날드의 국산 식재료를 활용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제품이다. 국내산 창녕 햇마늘 6쪽을 통째로 갈아 넣은 마늘 토핑과 마늘과 올리브유가 섞인 아이올리 소스가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창녕 갈릭 버거의 출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5t의 창녕 마늘을 수급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창녕 지역의 마늘을 활용한 버거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