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캐고 갯벌 체험도 하고…2년 만에 열리는 '고창갯벌축제'
전북 고창군은 2022 고창갯벌축제를 오는 5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심원면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에는 갯벌로 들어가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 체험 활동', 고창의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잡기', 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양 생태교육 이동 교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또 고창갯벌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염생식물 관찰과 바다 보석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와 전문 생태인과 함께하는 갯벌 현장 교육도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갯벌축제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