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브이알', 액션 VR 게임 3종 중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
㈜토마토브이알(대표 김랑일)'이 28일 자사의 액션 VR 게임 3종이 중국의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국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된 VR게임은 2인용 멀티 VR 슈팅액션 게임인 '울프어택'과 4인용 멀티 액션 VR게임인 '감시자의 무덤'이다.

토마토브이알은 이미 지난 1월에 2인용 캐쥬얼 VR게임인 '푸드팩토리'를 중국 오프라인 VR게임 매장에 공급한 바 있다. 한국 측 입점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VR'이 진행을 맡았으며, 중국측 입점은 '잼머VR'이 맡아 진행했고, 이번 울프어택과 감시자의 무덤 또한 각각 스토브VR과 잼머VR이 진행했다.

VR게임은 대용량의 그래픽 처리와 상호간 네트웍 연결 속도 등의 한계로 인해 다자간 동시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기술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토마토브이알이 4인용 멀티게임을 중국측에 공급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토마토브이알이 VR 게임분야에서 쌓아온 충분한 기술력에 기반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VR은 최근 한국 회사들이 제작한 VR컨텐츠를 중국 시장에 보급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토브VR 중국측 파트너인 잼머VR은 중국내 900여개의 오프라인 VR게임 매장에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VR 게임 전문기업 토마토브이알은 지난 2018년과 2019년도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G-Star 게임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참가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사)대한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1 글로벌브랜드대상'에서 '4차산업 VR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랑일 토마토브이알 대표는 "초고속 인터넷망의 공급으로 대용량의 그래픽 전송 기술이 가능해져 앞으로 가상현실과 VR메타버스 기술은 더욱 각광받을 것이고, 실제적으로 우리 실생활 등에 활용되는 주요 기술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며, "토마토브이알은 회사 창립이래 지금과 같은 가상현실 기술의 활용과 보급을 미리 예상하고 이에 대비해 필요한 컨텐츠 및 제작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마토브이알은 VR게임 분야 외에도 모바일 게임, 메타버스 분야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 투자 시뮬레이션 게임 'GOA : Game Of Asset', 이 게임의 확장 메타버스판인 'The Space Odyssey 2039 (가칭)'를 준비 중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