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혀요"…금천구,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교 하부 둔치에 조성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3천303㎡ 규모로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따로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 주변엔 그늘막과 쉼터, 캠핑 데크가 있으며 제방 경사면에는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휴게 데크도 조성했다.

노천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고 풀장 내 그늘을 확보할 수 있는 파라솔과 어린이용 소형 미끄럼틀도 새로 설치했다.

구는 개장 전 수질검사와 시설 안전 점검을 마쳤다.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정화 시설을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간호요원을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물놀이장 이용 중 찰과상을 입은 주민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돌봄센터도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정화탱크 청소 및 시설물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치수과(☎ 02-2627-1861∼3)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