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IC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집값 견인의 보증수표로 통한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철마IC가 위치한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3.3㎡당 평균 시세는 1,130만원으로 전년 동기 945만원 대비 19.57% 상승했다. 청약률로도 반영된다. 포항IC 인근에 위치한 6월 청약에 들어간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청약경쟁률 20.84대 1을 나타내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처럼 고속도로 IC 인근에 분양하는 단지들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한 만큼 유입되는 인구도 많기 때문에 지역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새로운 주거중심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7월 15일에 오픈하는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역시 IC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다. 위치는 대구시 북구 관음동이며, 차량으로 2분 정도 거리에 칠곡IC가 위치하고 있다. 거기다 칠곡IC 바로 옆에 위치한 대구4차순환도로가 올해 초 완전 개통하여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더 용이해졌다.

태왕아너스 프리미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0층, 2개동 총 200세대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 별 공급 가구수는△63㎡ 43가구 △77㎡ 41가구 △84㎡A 40가구 △84㎡B 12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 축구장 약 9배 크기의 68,892㎡의 관음공원이 있고, 북구어울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관남초, 영송여고, 강북고, 함지고 등 학교가 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다.

‘태왕아너스 프리미어’의 청약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다음달 8~10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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