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이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현대자동차 홍보대사로 등장했다. 영상=노정동/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박지성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이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현대자동차 홍보대사로 등장했다. 영상=노정동/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박지성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 14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 깜짝 등장했다.

박지성이 이날 모터쇼에 등장한 것은 현대차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는 '세기의 골' 캠페인 국내 홍보대사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차 아이오닉6 앞에서 기념촬영도 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스티븐 제라드, 현대차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방탄소년단(BTS) 등 분야별 멤버 11명으로 구성된 '팀 센츄리(Team Century)' 한국 멤버로 현대차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에서 펼칠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에 함께할 예정이다.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가 '세기의 골'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로 박지성 전북현대 클럽 어드바이저를 선정했다. 사진은 14~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국제모터쇼에 참석한 박지성 전 국가대표 주장의 모습/사진=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가 '세기의 골'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로 박지성 전북현대 클럽 어드바이저를 선정했다. 사진은 14~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국제모터쇼에 참석한 박지성 전 국가대표 주장의 모습/사진=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박지성은 "제가 기록한 최고의 골로 생각하는 2002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은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국가대표팀 선수 모두 함께 뭉쳐서 완성할 수 있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든다는 세기의 골 캠페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카타르월드컵 본선 기간까지 홍보대사인 박지성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부산=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