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송화초, 문산중, 세경고가 마을 결합형 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 3개 학교, '마을 결합형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
이 프로그램은 관 중심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이 중심되는 파주 혁신교육지구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3개 학교를 선정, 500만원씩 지원했으며 학교별로 지역 특색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송화초는 금촌 3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분단 현장 체험, 통일 캠페인, 통일 UCC 만들기 등 '마을과 함께하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산중은 금촌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학교 및 지역 환경 문제와 연계한 기후변화를 탐구하는 등 '우리 마을 환경보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세경고는 미디어콘텐츠디자인과 학생과 파주읍 주민자치회가 연계해 골목길 벽화 그리기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