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현정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김현정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가수 김현정이 전성기 시절에 대해 언급한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빽 투 더 90s’ 특집으로, 90년대 레전드 가수 김현정이 출연해 바빴던 과거 활동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놓는다.

김현정은 전성기 시절에 대해 "당시 너무 바빠서 집에 갈 시간이 없었다. 방송국 앞에 차를 대놓고 차 안에서 생활했고 기력이 떨어지면 링거를 달고 살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MC 김용만은 차에서 생활하면 먹는 건 어떻게 해결했는지 묻는다. 이에 김현정은 “매니저가 체력회복을 위해 탕을 추천했다. 아예 탕 그릇값까지 계산해서 그릇을 들고 차에 탔다“며 당시를 떠올리기도.

이를 듣던 MC 김용만이 ”세워 놓고 먹고 가지 그랬냐”며 안타까워하자 김현정은 ”지금은 내비게이션이 있지만 당시엔 지도에 의존해서 이동했다. 시간이 없어서 차 속도에 맞춰 탕 그릇을 들고서 먹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