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후원…7월 23일 본 행사 열고 수기 전시 예정

창원민예총은 필수노동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제2회 창원노동문화축제 '고마워요, 필수노동자'의 일환으로 '필수노동 수기공모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기공모전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재난 상황 중 필수노동자의 도움을 받았거나, 필수노동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사연을 담으면 된다.

필수노동자 당사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경우 필수노동 수행 중 겪은 경험이나 상황에 대해 풀어쓰면 된다.

형식은 사연·편지 등으로 자유롭게 하되 A4용지 1장, 1천자 내외 분량으로 쓰면 된다.

참여는 'https://abit.ly/노동축제수기공모'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13festa@gmail.com) 또는 창원노동문화축제(@13festa)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하면 된다.

창원민예총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입선(20명), 참가상(선착순 50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상 종류에 따라 소정의 상금 또는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창원민예총은 7월 23일에는 별도로 본 행사를 열고 수기 전시 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후원한다.

필수노동자는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수행하는 노동자를 일컫는다.

필수노동 가치 재조명·노동자에게 감사를…17일까지 수기 공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