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6월 인제 스피디움서 '나이트레이스' 펼친다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축제인 슈퍼레이스가 '한여름 밤의 질주'를 펼친다.

6월 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다.

이번 3라운드는 슈퍼레이스가 자랑하는 '나이트레이스'로 펼쳐진다.

나이트레이스는 국내 유일의 야간 레이스다.

원래는 팬들에게 더 쾌적한 관전 환경을 제공하려고 시작했는데, 이게 그대로 슈퍼레이스의 '명물'로 굳어졌다.

2012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선을 보인 나이트레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도를 제외하고 매년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슈퍼레이스, 6월 인제 스피디움서 '나이트레이스' 펼친다
특히,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은 레이싱 머신들이 제한된 시야 속에서도 굉음을 쏟아내며 내달리는 모습은 나이트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은 트랙 고저 차가 크고 어려운 코너 구간이 좌우로 19개나 포진한 탓에, 이곳에서 펼쳐진 나이트레이스에서는 명장면이 유독 많이 탄생했다.

슈퍼레이스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레이스가 펼쳐지는 서킷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택시타임'을 비롯해 선수들과 레이싱 머신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이벤트, 래퍼 넉살과 가수 신현희가 꾸미는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