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이 신설되면 그간 판로를 찾지 못했던 520개 중소기업의 8760개 종류의 상품이 새롭게 소비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T커머스란 TV 시청 중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를 뜻한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을 신설하면 매년 8760개 이상의 상품을 새롭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