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양산캠퍼스 혁신파크 시동…경남도·양산시와 협약
부산대가 양산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부산대는 최근 경남도, 양산시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선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국토해양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은 캠퍼스 내 유휴 부지에 기업 공간(산학연 혁신허브), 창업 지원시설, 주거, 문화·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정부로부터 이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203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사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대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양산캠퍼스를 미래형 의료집적 협력단지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경남도와 양산시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유치하면 경상남도 10대 전략산업, 경남 바이오 메디컬 산업혁신 벨트 조성사업, 디지털 신사업 육성,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