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분야 스타트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고 국내 주요 건설회사 중 최초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

샌드박스는 최근 현대건설과 NFT 및 메타버스 사업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샌드박스와 협력해 창립 75주년 기념 NFT를 오는 25일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샌드박스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프로필 사진형 NFT(PFP NFT)를 확보해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샌드박스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는 픽셀아트 기반의 메타버스 PFP NFT 프로젝트다. 장난감 세상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드래곤들의 성장과 전투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